유숭열 진산자연휴양림 대표, 동탑산업훈장 수상

충남 금산 진산자연휴양림 유숭열(68) 대표가 임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림청은 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자원조성과 산림소득 증대 등 임업발전에 공이 많은 임업인 9명에 대한 포상 전수식을 가졌다.

유 대표는 47년 동안 잣나무와 낙엽송 등 경제수 조림(548ha), 숲가꾸기(380ha), 임도개설(8㎞) 등 산림을 모범적으로 경영하고 있는 임업인이며 1976년 27세 나이로 전국 최연소 모범 독림가로 선정된 바 있는 우리나라 조림 역사의 산증인이다.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박정희 한국산림경영인협회 부회장은 안정된 공직생활을 그만두고 1999년부터 경제수 조림 25ha, 숲가꾸기 136ha 등을 실행하고, 잣나무 숲과 트레킹을 연계한 관광농원 운영 등 사유림경영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신지식임업인인 김홍자씨와 최무열 강원산삼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고 선창산업과 풍림 등 2개 단체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김한영 한국분재조합 고문, 반인호 한국원목생산자협회 전 회장, 황진숙 푸새앤지영농조합법인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