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초 북한 량강도에서 있었던 것으로알려진 대규모 폭발은 핵실험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일본 원자력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 22일 보도했다.
원자력연구소는 대기중의 방사성물질을 분석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국제감시기구의 하나인 일본 원자력연구소는 이런결론을 담은 보고서를 일본 문부과학성과 CTBT사무국에 제출했다.
이 연구소에 따르면 알려진대로 9월 8-9일께 있었던 폭발이 핵실험이었다면 12-15일 사이 방사성물질이 낙하해야 하나 이 기간 대기중 물질을 분석한 결과 요소 133, 질코늄 97, 몰리브덴 99 등 핵실험에 나타나는 방사성물질 20종류중 어느 것도자연상태의 농도를 벗어나지 않았다.
(도쿄=연합뉴스) 이해영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