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대교, 신한지주 처분 이익 기대치 상회-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27일 대교에 대해 신한지주 처분 이익이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윤효진 연구원은 “대교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077억원(+3.8% y-y), 영업이익 225억원(+88.1% y-y)으로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대폭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업이익이 기대보다 호조를 보인 가장 큰 이유는 자산처분이익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라며 “1분기에 배당금수익 33억원, 매도가능자산처분이익 71억원, 금융상품평가이익 32억원 등 총 136억원의 기타영업수익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업부 중에서는 차이홍의 실적 호조가 돋보인다”며 “차이홍은 매출액 109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평균과목수는 3만7,000명으로 1분기 동안 3,000과목이 증가했는데, 이는 고가 제품인 HSK의 회원 증가와 2월에 출시된 신제품 ‘스토리북’의 신규 회원 유입 덕택으로 평가되며 2분기 이후에도 꾸준한 이익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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