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11월로 접어들면서 제한적인 등락을 거듭하는 소강국면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조정때 매수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삼성증권은 1일 시장전략보고서를 통해 “증시의 상승추세에 방해가 될 펀더멘탈 변화는 아직 없다”며 “내년 상반기중까지는 강세장의 연장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다만, 연말까지는 지수가 제한적 등락을 거듭 것으로 보여 중기 상승세를 겨냥한 조정시 매수전략이 유효한 국면이라고 말했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 글로벌 경기와 기업이익 증가세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식비중 확대전략 유지가 예상된다”며 “원ㆍ달러 환율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가 약화가 우려되지만 여전히 외국인 입장에서는 원효시 주식의 상대적 매력은 유효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11월에도 전반적으로 경기민감섹터의 비중확대와 방어주 비중축소 전략을 추천했다. 신규추천종목에는 글로비스, 현대모비스, 효성, 호텔신라, 롯데하이마트, KT&G, 키움증권, LG유플러스가 새로 편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