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점 종이컵 보증금제도 20일 폐지

패스트푸드점이나 커피전문점 등에서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실시해오던 종이컵 보증금제도가 20일부터 폐지된다. 환경부는 1회용 컵을 다시 가져올 때 보증금을 되돌려주던 환불금은 오는 6월 말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패스트푸드점 등은 1회용 컵 한 개당 50~100원을 보증금으로 받은 뒤 소비자가 컵을 다시 가져올 경우 보증금을 되돌려주는 보증금제도를 실시했으나 상당수 고객이 컵을 반환하지 않고 일부 업체들은 보증금을 광고비로 사용한 경우도 적지 않아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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