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시장 이탈 가속화 등으로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엔/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전날보다달러당 3.9원 오른 1천17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외국인 주식매도세가 지속되면서오전 9시25분 현재 전날보다 4.9원 오른 1천171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엔/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는데다 외국인 주식매도세가 가속화되면서 환율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 108.80엔에서 크게 올라 110.16엔을 기록중이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