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아벤티스파마(대표 김영진)가 골다공증 예방ㆍ치료제 `악토넬(성분명 리세드로네이트)`을 출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악토넬은 3세대 비스포스포네이트계 약물로 척추 및 비척추 골절위험을 신속하게 낮춰줄뿐 아니라 뼈의 미세구조를 유지해 뼈의 질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
폐경 후 골다공증 및 부신피질 호르몬으로 인한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투여 1년만에 척추골절 위험을 각각 65%, 70%까지 감소시켰다. 임상적 척추 및 비척추골절의 경우 6개월 투여로 골절위험을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에 비해 위궤양 발생률도 60% 이상 낮췄다.
혈액순환제 베트남 수출
㈜일화는 최근 베트남에 혈액순환제 `진고그린정` 10만 박스(1박스는 40㎎ 100태블릿)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일화는 퀴놀론계 항균제 `레사신 정`과 급만성 간염치료제 `셀비드캅셀`을 베트남에 수출한 바 있다.
은행잎제제인 진고그린정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동맥ㆍ말초혈관에 낀 노폐물을 없애 혈액순환을 원활케 해 혈압을 정상화시켜 준다.
일화 관계자는 “이밖에도 간경변치료제 `칸텍스정` 등 30여개 제품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7~8개 품목은 선등록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국가유공자 제대혈 무료보관
제대혈(탯줄혈액) 보관서비스 업체인 KT바이오시스(대표 양재호)는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이달 태어나는 국가유공자 직계가족 신생아의 제대혈을 무료로 보관해 준다고 밝혔다.
무료보관 서비스를 받으려면 국가유공자 직계가족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갖춰 전화(02-365-6000)나 인터넷 홈페이지(www.ktbiosys.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KT바이오시스는 KT 계열의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지난 3월부터 제대혈 보관은행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북한 건강식품 `장명` 국내시판
메디커뮤니티(www.healthall.co.krㆍ대표 박영철)는 북한 장수합영회사로부터 면역력을 높여줘 암 등의 예방ㆍ치료에 도움을 주는 건강보조식품 `장명(長命)`과 `금당`을 수입,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두 제품은 북한 장수연구소가 야생 송이버섯, 인삼에서 추출한 다당체가 주성분. 특히 장명은 지난 95년 제23차 스위스 제네바 국제신기술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전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김양무 부의장(2000년 작고)이 암으로 투병할 당시 북측 범민련이 선물로 보내 관심을 끌었었다. (02)725-0987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