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소속 자회사들은 22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열고 계열사의 대표 이사 및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 통합 신한은행의 부행장에는 이백순 신한지주 상무를 비롯, 오상영, 이휴원, 최상운, 김은식(이상 현 신한은행 부행장), 채홍희, 문창성, 최원석, 공윤석, 강신성(이상 현 조흥은행 부행장)이 선임됐다. 또 허창기 신한지주 경영지원1팀장과 이남 조흥은행 뉴뱅크추진부장이 승진해 부행장에 선임됐다. 이들은 신상훈 통합 신한은행장과 함께 통합준비위원회를 구성, 오는 4월1일 출범할 통합 신한은행을 이끌게 된다. 신한지주는 또 그룹 시너지 영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자회사 경영진을 대폭 교체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대표이사로 이동걸 신한캐피탈 사장을 선임하고 임기 만료된 김석중 부사장을 재선임했다. 신한카드 부사장에 전두환 조흥은행 카드사업부장, 김희건 신한카드 지점장, 심우엽 신한카드 부사장보를 각각 승진 임명했다. 신한캐피탈 사장에 한도희 신한은행 부행장이 선임됐고 오승근 신한캐피탈 부사장보를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으며 신한신용정보 상근감사에는 이강모 현 감사를 재선임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의 자회사인 신한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사장으로 한민기 신한은행 부행장을 선임하고 조흥은행의 자회사인 조흥투자신탁운용 상무로 최방길 조흥은행 부행장을, 임기 만료된 한용전 상무를 재선임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열린 제주은행 이사회에서는 윤광림 신한은행 부행장을 은행장 후보로 추천했으며 성기형 부행장을 재선임하고 부영기 제주은행 영업부장을 부행장으로 새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