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신종플루 예방접종 상지초 직접찾아

"이른시일내 마무리 하라" 지시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시작된 서울 마포구 상지초등학교를 방문해 백신 접종을 마친 어린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손용석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초ㆍ중ㆍ고 학생들에 대한 신종플루 백신 접종 첫날을 맞아 마포구 상암동 상지초등학교를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서 이 대통령은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의 안내로 접종 현장을 둘러본 뒤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국가안보' 못지않은 '미래인재에 대한 안보'"라고 강조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 대통령은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가용한 모든 인력을 동원해 학생들의 예방백신 접종을 계획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일반 학생들은 물론 환자수험생들이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분리시험실 배치 등 각별한 대비책을 세울 것을 교과부 등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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