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첫 번째 복합쇼핑몰인 '스퀘어원(SQUARE 1)'이 오는 9월 문을 연다.
스퀘어원은 백화점, 호텔, 쇼핑몰, 오피스 등이 합쳐진 타 복합쇼핑몰과는 달리 단일 건물로 이뤄진 대형 복합쇼핑몰이다. 지난 2010년 착공해 오는 9월 인천지하철 1호선 동춘역 인근에서 문을 연다.
스퀘어원은 부지 면적 4만8,023㎡, 연면적 16만9,052㎡로 한 층 바닥 면적이 2만7,463㎡로 국제 축구장 규격의 약 4배 크기에 이른다.
15일 스퀘어원측은 기존의 단순한 '몰링(Malling)'에서 발전해 여유로운 하루를 창조하는 복합 문화소비 공간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 즐기고, 먹고, 쇼핑하는 원 스톱 몰링의 특징을 살리는 한편, 국내 최대 저층형 자연채광을 통해 여유롭고 자연친화적 공간의 성격을 가미했다.
국내외 주요 글로벌 패션 브랜드 플래그숍, 디자이너 편집숍, 신(新) 라이프스타일 숍, 국내 최초 누들 푸드 테마파크 '누들로드(NOODLE ROAD)', 멀티플렉스 영화관(CGV), 대형마트(홈플러스)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누들로드'는 한국, 중국, 일본, 태국, 이탈리아 5개국의 누들을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도 예정하고 있다.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와 콘텐츠 사용 계약을 맺어 가족 단위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입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창룡 스퀘어원 상무는 "스퀘어원은 쇼핑과 먹거리, 문화와 체험, 여가생활까지 한번에 즐기고 싶어하는 인천과 서울 서부지역 몰고어(mall-goer)들의 핫스팟이 될 것"이라며 "인천을 방문하는 많은 외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인천과 서울 서부지역 쇼핑과 문화의 메카로 자리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