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10년째 '독도캠페인' 눈길

중견 가전업체가 10년째 독도 지키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화제다. 동양매직은 지난 96년 이후 ‘독도 가스레인지’를 출시해 판매수익금 일부를 독도 후원기금으로 기부하는 등 캠페인을 벌인 데 이어 최근 다시 자사 제품 판매수익금 일부를 환경재단의 독도 생태보전기금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동양매직은 또 자사 홈페이지(www.magic.co.kr)를 통해 독도와 관련한 설문을 실시, 응답자 중 20명을 뽑아 1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등 독도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제품 마케팅을 하면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한다는 차원에서 독도 캠페인을 10년째 벌여오고 있다”며 “최근에는 백화점이나 할인점ㆍ양판점의 동양매직 판매장 방문객에게 독도 양생화 씨앗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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