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과 관광을 접목한 전통시장 관광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운영프로그램은 ▦대전 전통시장 투어 ▦MICE 연계 전통시장 관광프로그램 ▦초등학생 대상 전통시장 체험프로그램 등 3개 사업이다.
우선 대전 전통시장투어 상품은 여행사가 대전지역 이외의 관광객을 모집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및 쇼핑 등 2시간 이상 체류, 관광을 할 경우엔 차량비용(연 90회)을 지원해 준다.
또 마이스(MICE)산업과 연계한 전통시장 관광프로그램은 대전컨벤션센터의 국내ㆍ외의 행사 참석자가 전통시장 투어 프로그램을 사전에 예약할 경우 전통시장 쇼핑체험(연 50회)을 지원한다.
학생 전통시장 체험프로그램은 초등학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등을 방학과제로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전통시장 관광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 해설사를 배치ㆍ운영하는 한편 시장의 재미요소를 수록한 책자 발행 및 참여 학생들을 위한 기념품도 제공한다.
대전에는 현재 39개소의 전통시장이 있으며, 대전컨벤션센터는 연간 40여건의 국내ㆍ외 회의가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