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주둔 미군 6개월내 철수 추진"

칼 레빈 美상원의원


칼 레빈(사진) 미국 상원의원(민주)이 12일(현지시간) “민주당은 이라크에 주둔 중인 미군이 6개월 내 철수를 시작할 수 있도록 결의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미 상원 군사위원장에 내정된 레빈 의원은 이날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중간선거에서) 압도적인 국민들이 이라크 정책노선을 극적으로 바꾸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4~6개월 내 이라크에서 미군 철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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