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부지에 이마트를 오픈한다.
24일 신세계 관계자는 “이마트용 부지 확보를 위해 킨텍스 인근 부지 매입 경쟁입찰에 참여해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낙찰받은 땅은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지원시설 C-2부지 2만8,628㎡로 가격은 976억원이다.
이 관계자는 “인근 탄현동과 고양시 백석동에 이마트 점포가 있지만 킨텍스 지역과 거리가 있는 만큼 상권 중복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빠르면 2012년 이 지역에 이마트가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400만㎡ 규모의 킨텍스 부지에는 이마트를 포함해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