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7언더 공동10위 질주

리노-타호오픈 3R

양용은(36ㆍ테일러메이드)이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몬트루 골프장(파72ㆍ7,472야드)에서 펼쳐진 미국PGA투어 리노-타호 오픈 3라운드에서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 공동 10위를 달렸다. 이로써 양용은은 지난 2월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대회 공동 9위 이후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2라운드까지 양용은과 함께 공동 41위였던 박진(29ㆍ던롭스릭슨)은 1타를 줄였지만 공동 43위(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순위는 떨어졌다. 나상욱(24ㆍ코브라골프) 역시 1타를 줄였지만 전날 공동 24위에서 공동 25위(합계 5언더파 211타)로 조금 밀렸다. 파커 맥라클린(미국)이 20언더파 196타로 브라이언 데이비스(잉글랜드)를 무려 6타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한편 첫날 1오버파로 선전했던 미셸 위는 2라운드에서 8오버파 80타로 무너져 결국 또 컷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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