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엔화 강세의 영향 등으로 한때 1,350원대까지 내려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보다 10원이 낮은 달러당 1,370원에 첫 거래가 시작된 후 내림세를 시작해 한때 1,358원까지 밀렸으나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21원이 낮은 1,359원으로 내림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기업과 금융기관들의 외채상환수요를 의식한 매물로 공급이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엔화강세의 영향이 겹쳐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