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나흘 만에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8.00포인트(0.42%) 하락한 1,904.0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이틀간 휴장한 뒤 문을 연 미국 증시는 기업실적과 허리케인 ‘샌디’ 영향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며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 하는 가운데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1.42포인트(0.28%) 상승한 509.7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한ㆍ미 주요기업들의 실적발표 마무리로 11월 6일 미국 대선과 8일 중국 당대회의지도부 교체전까지 모멘텀 공백기로 판단한다”면서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과매도 신호가 발생되고 있어 제한된 기술적 반등도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0.15원 상승한 1,090.8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