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오락종합채널 현대방송이 청산될 전망이다.현대방송은 8월부터 새프로 제작을 전면중단하고 27일 전직원(130여명) 일괄사표를 받은 후 방송 송출인원 20~30명의 직원만을 남겨놓고 조직을 슬림화해 매각을 진행함과 동시에 여의치 않을 경우 연내 청산에 들어간다는 내부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방송은 95년 케이블TV 오락종합채널로 출발해 매해 수백억원의 적자를 내왔으며 현재 부채액은 800억원 이상인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방송은 최근까지 데이콤의 위성방송사업추진단인 DSM에 영업권 인수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연우 기자 YW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