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1억 최장20년 상환」 상품 16일 시판주택은행은 11일 예금가입없이도 주택마련자금을 최장 20년에 최고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파워주택자금대출」을 오는 16일부터 취급한다고 밝혔다.
이 대출은 기존의 예금가입자에 대한 최고 2천5백만원까지의 주택관련대출과는 별도로 운영되는 것으로 주택을 마련코자 하는 모든 실수요자가 대상이며 기존의 예수금이 없어도 최고 1억원까지 20년제 장기 주택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주택부금 등 이미 예금에 가입한 고객의 경우 연9.5∼11.5%의 금리에 최고 2천5백만원의 대출을 합해 총1억2천5백만원의 주택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또 기존의 임차자금 대출자가 파워주택자금으로 임차자금을 신청할 경우 기존의 1천2백만원에 추가로 8백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파워주택자금의 대출금리는 5년이하 연12.5%, 10년이하 12.75%, 10년초과는 13.0%가 적용되며 대출대상 주택은 주거 전용면적 1백㎡(약30.3평)이내이고 상환방법은 원금균등, 원리금균등, 체증식분할상환 방법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대출신청시기는 신축·구입자금의 경우 해당주택의 소유권이전일로부터 1개월이내(민영대출과 동시 신청할 경우에는 6개월이내), 임차자금은 임대차계약서상 입주일로부터 1개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김상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