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투자부문과 의약사업 부문을 분리해 오는 11월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종근당은 1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근당은 분할 후 존속회사인 종근당홀딩스(가칭)와 인적분할회사인 종근당(가칭)으로 분할된다. 분할비율은 0.279대 0.721이며 분할기일은 오는 11월 2일이다.
분할이후 존속회사인 종근당홀딩스는 경영자문컨설팅, 신사업개발과 같은 투자사업 부문을 맡게되고 인적분할 신설회사인 종근당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 분야를 맡게 된다.
종근당 관계자는 “투자사업부문과 의약사업부문을 분리를 통해 독립경영을 가능하게 하고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지주회사 전환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