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31일 카메라폰 부품 업체 중엠텍비젼, 코아로직, 세코닉스, 파워로직을 관심주로 꼽았다.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김태형 애널리스트는 "전체 휴대전화 업계는 부진을겪고 있지만 카메라폰은 성장성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시장 지배력이 있고저평가돼있어 관심을 가져볼만한 회사 4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 중 엠텍비젼은 핵심부품인 카메라 컨트롤 프로세서(CCP) 전문 생산업체로서삼성전자 제1 공급 업체인데다 노키아, 모토로라 등으로 고객도 다변화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와함께 그는 그동안 전망을 흐리게 만들었던 퀄컴의 통합칩셋 출시도 별다른영향이 없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번째 코아로직은 카메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CAP) 생산업체로 LG전자 제1공급 업체이며 하반기부터는 멀티미디어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MAP)를 두번째 주력제품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그는 전했다.
또 세코닉스는 카메라폰용 렌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데 광학줌 및 오토포커스기능 등이 채택되면 들어가는 렌즈 수도 늘어나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마지막 파워로직은 휴대전화용 2차전지 보호회로모듈(PCM)생산업체인데 카메라모듈 부문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