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5일 효성(04800)에 대해 영업이익 악화에도 불구하고 영업외수지가 개선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로 1만7,000원을 제시했다.
LG투자증권은 효성의 2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1.9% 감소했는데 이는 성수기임에도 하락한 제품단가와 고가의 원재료 투입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차입금 축소 폭이 커져 이자비용이 전년 동기보다 23% 감소한데다 원ㆍ달러 환율 하락으로 외환수지가 개선돼 경상이익이 24.5% 늘어나는 등 영업외수지가 호조세를 보인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