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0)이 요미우리 자이언츠 구단 사상 이적 첫 해 최다 타점을 남긴 타자가 됐다.
요미우리 계열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8일 전날 4타점을 추가해 102타점째를 올린 이승엽이 일본 출신 최고 스타인 기요하라 가즈히로, 고쿠보 히로키, 요미우리 역대 최고용병 워렌 크로마티, 구단 외국인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운 터피 로즈를 제치고 요미우리 이적 첫해 최다 타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엽은 팀내 타격 3관왕을 차지할 전망이다. 요미우리에서 타격-홈런-타점 1위를 한 선수가 모두 차지한 것은 지난 2002년 마쓰이가 마지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