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AFP=연합】 인도네시아 정부는 29일 부정확한 외채규모 추정치가 무분별하게 발표되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이날 수하르토 대통령을 면담한 라디우스 프라위로 전경제·재정조정장관은 『대통령은 금융기관들로부터 부정확한 정보들이 나오고 있는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인도네시아의 실제 총외채는 1천1백80억달러로 상업어음을 포함시켜도 1천3백30억달러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이 가운데 6백50억달러정도가 2백20개 국내 민간기업들이 들여온 외채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