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이 향후 10년 내 목표로 `연매출 1억달러 이상의 메가 브랜드를 10개 소유한 세계 10대 화장품 회사`를 제시했다.
태평양은 2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오는 2015년 비전 선포식을 갖고 “고객의 미와 건강을 위해 토털 케어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며 지향점을 밝혔다.
태평양은 “2015년까지 뷰티사업은 매출 40억달성과 함께 해외매출 비중을 30% 이상으로 늘리고 건강미용식품은 매출을 1조원대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경배 사장은 이날 비전 선포식을 통해 “향후 5년 이내에 홍콩ㆍ상하이ㆍ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시아 각국 내 도시를 부산이나 대구 정도로 가깝게 생각하고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 1위 기업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