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 최대 200원 인상...내가 먹는 음료도 오르나?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16일부터 일부 음료의 가격을 평균 2.1%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상하는 품목은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오늘의 커피, 커피 프라푸치노 등 전체 42개 중 23개다.

톨 사이즈 기준으로 카페 아메리카노 가격을 3,900원에서 4,100원으로 5.1%, 카페 라떼를 4,400원에서 4,600원으로 4.5%, 커피 프라푸치노를 4,600원에서 4,800원으로 4.3% 올린다.

다만 그린티 라떼, 캐러멜 프라푸치노, 아이스 쉐이큰 티 등 19개 품목의 가격을 동결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전반적인 원가구조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 가격인상을 결정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가격인상은 지난 2012년 4월 이후, 2년 2개월 만에 진행됐다.

/디지털미디어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