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건설은 전일 대원아이비컨소시엄(대원ㆍ아이비클럽)과 M&A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는 대원아이비컨소시엄이 성지건설 계좌로 이행보증금을 예치하면 효력이 발생한다. 대원아이비컨소시엄은 10영업일간 성지건설에 대한 기업실사를 실시할 수 있고, 기준일은 3월31일이다.
계약이 체결되면 성지건설은 제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인수대금 전액에 해당하는 신주(주당 발행가 5,000원)를 대원아이비컨소시엄에 발행하게 된다.
성지건설 관계자는 "아직 공시도 안나간 시점이라 인수대금 규모를 밝힐 수 없지만 적정한 수준으로 본다"며 "내주부터 대략 2주간 실사를 마치고 나면 어느 정도 일정도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