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2009 모범 우수특구'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지난 1월 지경부의 서류심사에서 전국 124개 지역 특구 가운데 53개 우수 특구에 포함됐으며 지난 4월과 6월 2차례 현지 실사 등 심사를 거쳐 모범 우수특구에 선정됐다.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고래를 테마로 한 특구로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바다여행선 등 효과적인 관광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지금가지의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해 고래특구만의 특화된 관광산업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또 하나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