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용산지사 문화센터… 지역 주민들에게 본격 개방

한국마사회는 23일 서울 용산지사와 문화공감센터를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용산 장외발매소의 2층부터 7층까지 6개층에 문화센터를 개설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10∼18층 등 9개층은 경마를 위한 장외발매소로 운영된다.

이날 처음 개최한 노래교실·한국무용·댄스스포츠·진도북춤·요가·탁구교실 등의 문화강좌에 460명의 문화센터 회원이 참여했다. 탁구교실에는 렛츠런탁구단의 현정화 감독과 서효원(세계랭킹 8위) 등 소속선수 전원이 함께했다.

박기성 마사회 상생사업본부장은 "용산 문화센터 개장이 지역주민과 마사회 간 지역 상생의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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