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에탄올이 정부의 바이오 에탄올 시범도입 추진 소식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다.
MH에탄올은 2일 8.62% 급등한 6,300원에 장을 마치며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3월 바이오 에탄올 도입 계획을 확정한 뒤 4월 시범 도입하는 방안을 준비 중에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에탄올 생산 설비를 확보하고 시장을 선점한 MH에탄올의 실적 증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MH에탄올은 국내 마산공장에서 주정용 에탄올을 생산 중이며 캄보디아에도 2000년 진출해 4만kl의 생산량을 확보했다”며 “국내 바이오 에탄올 생산 기업이 거의 없어 MH에탄올의 시장 선점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