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온장음료용 PET병 개발, 주가는 소폭 상승

효성(004800)이 20일 온장음료용 페트(PET)병 개발 성공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효성은 이날 장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업계 최초로 온장음료용 페트병 개발에 성공했다는 발표와 함께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일보다 50원(0.43%) 오른 1만1,500원으로 마쳤다. 외국인은 JP모건창구를 통해 7만주 이상 순매도 주문을 내 주가 상승폭을 줄였다. 효성은 올 하반기에 온장용 PET 병 700만본 정도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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