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의 법정관리가 개시됨에 따라 자회사인 코리아닷컴의 임직원들이 50%이상 퇴직했다.
코리아닷컴은 전직원의 50%이상을 줄이는 구조조정으로 직원수가 110명에서 60명으로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부 포털들은 코리아닷컴 경력 직원들중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 특히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포털의 경우 우수한 인력을 쉽게 채용할수 있어 내심 반기는 눈치다.
하나포스닷컴 관계자는 “3월 들어 코리아닷컴 출신 경력직원이 10여명 정도 합류했다”며 “양사가 모두 초고속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포털로 서비스 환경이 비슷해 이들이 중요한 인적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선화기자 jangsh100@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