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이형도)는 8일 일본의 레이저가공기술분야 벤처기업인 시노자키제작소를 비롯해 미쓰비시전기, 다이니혼인쇄 등과 공동으로 자기카드 복제방지기술을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삼성은 이번 기술개발사업에서 미세무늬 인식장치용 광픽업장치를 개발하고 시노자키는 레이저가공부문을, 미쓰비시는 레이저가공기를, 다이니혼인쇄는 자기카드제조를 각각 담당해 내년초까지 시스템개발을 끝낼 방침이다. 특허와 권리는 공동으로 소유하게 된다.
삼성은 광학설계기술과 픽업설계·제조기술 등 광픽업관련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