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의 일방적인 영업권 양도로 호남식품이 상장폐지 위기에 놓임에 따라 소수주주들의 재산손실이 우려되고 있다.호남식품은 코카콜라사가 음료사업권 재계약을 거부함에 따라 지난 7일 청량음료 사업권 일체를 한국코카콜라보틀링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이에따라 호남식품은 상장당시의 영업목적을 상실, 상장폐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대해 12일 회사측은 『영업권 양도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매수청구권을 행사해 자기주식을 되사주도록 요구할 수 있으므로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