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과 Q&A]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 “연내 본격적으로 폐타이어 리사이클링 사업 추진”

최근 무상증자로 인한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의 신주 700만주가 11일 시장에 추가 상장 된다. 이와 관련 향후 주가 및 실적 전망에 대해 회사 관계자로부터 들어봤다.

Q. 최근 무상증자 결정 이후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고, 지난달 말에는 주가 급등과 관련한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도 있었다. 11일 신주가 상장되는데,향후 주가 전망은.

A. 지난해 흑자전환을 하면서 올해 들어 꾸준히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식수가 늘어나면서 당분간 주가가 희석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올해 실적 전망이 좋고,대내외적으로도 좋은 이슈들이 기다리고 있어 곧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공모가를 회복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하고 있고,이를 위해 실적 증가 및 기업설명(IR)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Q.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이어,올해 1ㆍ4분기에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했다.올해 전망은.

A. 올해 1ㆍ4분기 매출액은 연결기준 1,650만달러,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만1,600달러, 1만5,600달러를 달성했다.큰 규모의 이익은 아니지만,지난해에 이어 흑자를 이어왔다는데 의미가 있다.올 해에는 이러한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보다 높은 이익률 상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지난 3월 남동부 지역의 영업망 확대를 위해 타이어 공장을 인수했다고 밝혔다.현재 상황은. 

A. 미국 남동부 아칸소주 매리언(Marion)에 위치한 재생타이어 공장을 인수하고 현재 운영 중에 있다.공장 인수와 함께 대형 체시풀(Chassis Pool)인 CCM(Consolidated Chassis Management)과 타이어 공급계약을 체결해 700만 달러 이상의 신규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공급하고 있다.

Q. CCM 외에 계약이 진행된 사항은.

A. 미국의 메이저 철도회사들과 선박회사들이 우리의 주요 구매 고객으로,현재 미국 동부 최대 철도회사 중 한 곳과 지속적 공급계약 체결을 논의 중에 있다.협의가 마무리 되는 대로 좋은 소식을 전해 줄 수 있을 것이다.

Q. 중국공장 상황은.

A. 지난해 기존 중국 자회사를 청산하고 새로운 자회사로 모든 자산과 설비를 이전했다.현재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가동률 80% 수준까지 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매1ㆍ4분기는 중국 춘절등의 영향으로 가동률이 제일 낮아질 수 밖에 없고 나머지 분기는 그런 외부영향이 없는 편이다. 안정화가 지속되고 효율성이 높아지면 중국 내수시장으로의 진출도 조기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Q. 폐타이어 리사이클링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A. 현재 구체적인 사안들에 대해 협상 중에 있다.우리가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폐타이어 리사이클링 사업은 열분해를 통해 폐타이어에서 오일과 카본블랙,철심, 가스 등을 추출해내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형태로서,영업이익율이 50%에 육박할 정도로 고부가가치 사업이다. 그에 걸맞게 설비계획도 정밀해야 하고 조인트벤처 형태로 시작해 추가적인 장기 투자자 확보가 필요하므로 신중할 수 밖에 없다. 빠르면 연내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매일 2~3 종목이 새로 업데이트되는 '주담과 Q&A'기사는 HTS나 인터넷에 앞서 카카오톡의 새 서비스, 카카오페이지 '주담과 Q&A'상품을 통해 미리 볼 수 있습니다. 문의: 서울경제 디지털미디어부(724-2435) 증권부(724-2465)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