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ㆍ유럽 등에서 간식거리로 인기있는 '프레즐(Pretzels)'이 국내에 상륙했다.㈜재원푸드(대표 오종철)는 미국 프레즐 전문 브랜드인 '언티 앤스'(Auntie Anne's)를 국내에 도입, 최근 서울 잠실 롯데월드내에 2곳의 직영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재원푸드가 국내에 선보인 프레즐은 오리지널, 시나몬슈가, 아몬드, 세사미 등 모두 7종이다.
개당 가격은 2,200원으로 햄버거와 비슷한 수준. 이 회사 오종철 사장은 "프레즐은 고지방,고칼로리가 대부분인 패스트푸드를 기피하는 젊은 세대에게 적합한 음식"이라며 "엄격한 품질 및 서비스관리를 위해 당분간 직영점체제로만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레즐은 이탈리아 한 수도원에서 수도승이 제자들의 기도하는 모습을 본떠 이를 빵으로 만든 것으로 긴 막대를 리본모양으로 꼰 형태다.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며 먹기 직전에 구워내 부드럽고 신선한 맛이 뛰어나다.
임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