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선물가격이 전일보다 소폭 하락했다.24일 선물시장은 휴일을 앞두고 거래량이 격감한 가운데 최근월물가격이 전일대비 0.45포인트 하락하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일대비 0.70포인트 낮은 67.0포인트로 출발한 선물가격은 장초반 조정지속에 대한 우려로 매도세가 몰려들며 전일대비 1.35포인트 낮은 65.90포인트까지 하락했다. 이후 현대전자와 LG반도체의 빅딜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전장후반부터 하락폭이 줄어들기 시작한 선물가격은 후장들어서 큰폭으로 오르지 못한채 제한된 움직임만을 나타냈다. 후장동시호가 주문에서 유입된 증권사의 매수주문으로 선물가격은 결국 전일대비 0.45포인트 낮은 67.25포인트로 마감됐다. 현물 KOSPI200지수는 선물과는 달리 0.09포인트 올라 시장베이시스는 전일보다 0.54포인트 좁혀진 3.45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308계약을 순매도해 순매수포지션을 5,354계약(잠정치)으로 줄였다. 옵션시장은 내년 1월14일 만기일을 앞두고 콜, 풋옵션 모두 시간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풋옵션은 60포인트짜리가 전일대비 0.19포인트 하락하는등 콜옵션보다 가치하락이 두드러졌다.【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