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인사로 구성
안산시는 세월호 사고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각계의 다양한 인사들로 구성된 지역경제활성화추진협의회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제종길 안산 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교수, 기업인, 소상공인, 언론인, 시민단체,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계획의 수립, 연계·협력은 물론 관련 사항을 협의 조정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지난달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활성화 추진협의회 신규 위원들과 시 간부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활성화 TF 운영 등 그동안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위원들은 대학생 창업보육 시스템 강화, 투자유치 정책 추진, 지역 인적 자원을 활용한 스마트허브 발전방안 수립, 대부도에 로컬푸드 운영 활성화 지원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제종길 시장은 “지역경제활성화는 특정 분야만이 아닌 지역 전체가 관심을 두고 나서야만 가능한 과제인 만큼, 모두가 합심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