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의 누적 탑승객이 취항 2년 7개월 동안 4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스타항공은 29일 인천공항에서 이상직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탑승객 400만명 돌파 축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09년 1월 7일 국내선 김포-제주 노선에 첫 취항했으며 이후 취항 1년 만에 탑승객 100만 명을 넘었으며 지난 2월 300만명을 돌파한 후 다시 이번에 400만명을 넘어섰다. 400만 번째 고객은 나리타공항으로 가는 ZE601편에 탑승한 일본인 남성 승객으로 이스타항공은 400만번째 고객 경품으로 국제선 무료왕복항공권 2매를 제공했다. 이상직회장은 이날“지속적인 국제선 노선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운임의 항공요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국민항공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한류열풍으로 일본관광객과 젊은 고객들의 수요가 많은데 이스타항공이 한-일간 문화교류 통로의 큰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