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역도산’이 오는 12월 6일 국내 최대 규모의 시사회를 연다.
CGV 용산 11개 전관에서 진행되는 이 시사회에는 국내외 영화계 인사, 대기업 CEO, 주한외국대사 등 2,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사인 싸이더스측은 요미우리, 아사히 등 일본 취재진 20여명과 버라이어티, 헐리우드 리포트, 스크린 인터내셔널, 월스트리트 저널, 뉴스위크, 타임 등 주요 해외 언론 기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역도산’은 지난 10월초 부산영화제에서 공개된 4분짜리 하일라이트 만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국내 뿐 아니라 칸, 베니스, 베를린 등 세계주요영화제 집행위원장들까지 큰 관심을 보였었다.
CGV 용산은 국내외 VIP 인사 방문을 앞두고 이날 하루를 ‘역도산의 날’로 지정하고, 전관을 ‘역도산’의 이미지 사진들로 장식 할 계획이다.
1954년 일본 열도를 뒤흔든 남자 역도산의 치열했던 삶을 그린 이 영화는 그의 기일인 12월 15일 국내 개봉하며, 추후 일본 개봉도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