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환자 10명 중 7명은 '유방절제가 여성의 매력을 떨어뜨린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유방암학회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앞두고 유방암환자 및 배우자 37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유방암환자 가운데 73%는 '유방의 일부를 절제하는 것은 여성으로서 매력을 잃는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환자의 배우자는 30%만이 '유방절제가 성적 매력을 떨어뜨린다'고 응답해 환자 본인이 느끼는 상실감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