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4일 LG전자 및 정보통신, 마이크론 등 LG그룹의 전자통신 주력기업에 대해 장기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다.LG전자는 반도체와 LCD의 지분매각에 따른 대규모 현금유입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디지털TV와 PDP등 차세대 고부가사업의 부자재원 확보로 A+에서 AA-로 등급이 상향조정됐다.
또 LG정보통신은 데이콤인수등 통신사업역량 강화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이 확보된 것으로 판단돼 A에서 A+로 투자적격판정을 받았다. 브라운관에 사용되는 섀도우마스크를 생산하는 LG마이크론은 단일업종 전문화와 기술혁신으로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돼 BBB+에서 A-로 신용등급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