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그룹은 지난 23일 자사의 사회공헌재단인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서울대학교 아시아에너지환경지속가능발전연구소(AIEES)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국내에서 민간 기업과 대학이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협력한 첫 사례다.
AIEES는 환경, 경제, 사회 등 세 분야에서 정부와 기업, 대학 등의 협력을 이끌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인재육성, 기술개발 진행을 위해 서울대 본부 직할로 출범한 공익연구소다.
이번 제휴를 통해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AIEES는 2010년부터 5년간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연구과제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연구 및 탄소라벨상품 표준화지표 개발(Green Consumption) ▦자전거 활성화 등 녹색 서울비전 수립(Greenways) ▦그린리더 양성교육(Green Leadership) ▦홈플러스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저감 방안 수립(Green Management) ▦영국 TESCO가 설립한 환경연구기관인 맨체스터대 SCI와의 학술대회 추진(Green Network) ▦획기적인 에너지 사용량 저감 설계기법 개발(Green Store)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