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가 유엔평화대학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15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미 2사단이 오랫동안 주둔한 역사적 배경 등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 유엔평화대학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유엔평화대학 유치는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접경권 초광역개발 구상 중 하나로 추진중인 사업이다. 정부는 4월중 지자체 기초조사를 마치고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6월중 최종적으로 유치 도시를 결정할 방침이다.
유엔평화대학은 지난 1980년에 설립돼 코스타리카의 수도 산호세에 본교를 두고 있으며 인권과 환경, 평화ㆍ분쟁해결 분야의 국제 전문가를 양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