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올해 3~5월 전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가 총 3만8,064가구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3,038가구로 전체의 60%를 차지하며 지방이 1만5,026가구(40%)다.
월별로는 3월이 7,426가구로 전 달(1만8,503가구)대비 40%로 급감하지만 4월 1만1,597가구에 이어 공공부문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가 시작되는 5월에는 1만9,041가구로 다시 물량이 늘어난다. 주체별로는 공공이 2만812가구, 민간이 1만7,252가구다.
이달 말 입주하는 성남 판교(1,297가구)와 5월말 인천 향촌(3,208가구)의 공공아파트는 전세난 완화를 위해 당초 예정보다 한달 이상 앞당겨 조기 입주할 예정이다.
규모별로는 전용 85㎡ 이하가 2만9,341가구로 77%를 차지하고, 85㎡ 초과가 8,723가구(23%)다.
주요 입주 물량을 보면 4월에는 경기도 용인 성복 힐스테이트1차(645가구), 인천 연수구 송도신도시 송도 더샵 하버뷰(845가구) 등이 입주하고 5월에는 오산 세교 휴먼시아(877가구), 부천 범박 국민임대(1,473가구) 등이 각각 집들이를 한다.
입주 예정 아파트에 대한 세부 정보는 전월세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