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17~20일 열린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자동화정밀기기전은 지식경제부와 경남도,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한다. 올해 일본·독일·미국·중국 등 16개국 188개 업체에서 최첨단 자동화기기 747개 품목, 5,617점을 선보인다. 주요 행사는 FA(공장자동화)기기와 로봇전, 금속가공기기전, 금형·공구전, 유공압기기·펌프전, 제어계측·시험검사기기전, 포장기기·물류시스템전, 플랜트·발전기자재전, 에너지·환경·안전산업전 등 8개 분야로 나뉘어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신성장동력산업인 플랜트 및 에너지분야를 추가해 다양한 제품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분야별 선도기업과 그 동안 창원지역에 소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업체가 대거 참가해 기계산업 관련 최신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신제품 구매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출품 기업 및 전시품목을 보면 한국 플랜트 대표기업인 두산중공업이 담수플랜트 모형, 하스오토메이션코리아가 CNC공작기계·워터젯커팅머신, 현대기전이 유공압 프레스 및 리벳팅기, 코리아CNC가 카메라비전을 이용한 로봇핸들링자동화·위치추적시스템 등을 출품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2만5,000명 이상이 관람하고 6억달러 이상의 내수ㆍ수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