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분석센타 복합악취측정장치 개발

대덕특구 벤처기업인 과학기술분석센타는 복합악취를 체계적으로 측정ㆍ관리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스마트 오더 캐치'를 개발해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상당수 악취측정시스템의 경우 황화수소, 암모니아 등을 개별적으로 측정하는데 그쳤지만 이 제품은 복합악취는 물론 TVOCs(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계열 악취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모델링 시스템을 적용해 악취발생원 및 실시간 이동상태 등을 3차원으로 표현할 뿐 아니라 자체 개발한 일체형 악취 포집기능을 추가해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데 성공했다.

과학기술분석센타는 소비자의 개별요구에 따라 개별성분 측정도 가능한 제품을 옵션형태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베트남, 러시아 등에 지사를 설립해 국내외 시장개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익재 대표는 "이 제품은 산업단지는 물론 하수처리장 등 악취발생지역에서의 악취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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