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 회사채 보합

금리가 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다.9일 채권시장은 3년만기 무보증회사채 수익률이 전일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8.45%,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7.30%의 보합선을 보였다. 콜금리는 0.1%포인트 내린 7.1%를 기록했다. 당일 회사채 발행물량은 포철 1,300억원이 8.0%에, LG전자 3,000억원이 9.2%에 모두 투신권으로 소화됐다. 경과물로는 LG전자 100억원이 8.3%에, 현대중공업 50억원이 8.50%에 거래됐다. 금리가 최근 급락함에 따라 채권시장은 당분간 조정국면을 보이면서 보합권에서 머물 전망이다. 증권업협회 채권부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환매채(RP)금리가 추가인하되지 않는 한 장기금리도 추가 하락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보합권에서 소강상태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의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