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뉴 오피러스 의전차 지원…200억 광고효과 대박


‘빅 스타들은 움직이는 광고판.’ 기아자동차가 하인스 워드와 미셸 위, 거스 히딩크 등 유명 인사들에게 ‘뉴오피러스’를 의전차량으로 연이어 제공하면서 짭짤한 광고효과를 누리고 있다. 15일 기아차는 최근 오피러스 승용차가 스포츠 스타나 각종 국제회의 등의 공식 의전차량으로 채택되면서 총 200억원 이상의 광고효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투입한 비용의 약 40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기아차는 최근 한국을 방문한 하인스 워드와 미셸 위, 거스 히딩크 등 스포츠 스타들에게 오피러스를 지원한 데 이어 이날부터 시작되는 ‘2006 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에서도 미하일 고르바초프 옛 소련 대통령 등에게 뉴오피러스 8대와 고급 대형버스 3대를 해외 귀빈용 공식 의전차량으로 제공했다. 기아차의 한 관계자는 “유명 인사들에게 오피러스를 지원하면서 기존 보유 고객들의 만족도와 자긍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스타 마케팅과 함께 국제적인 행사에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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