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28일 저녁 서울 롯데호텔에서 '김각중 회장 희수 기념 및 신임회장단 상견례를 겸한 만찬'을 가졌다.이날 모임에는 김각중 전경련, 이건희 삼성, 손길승 SK 회장과 함께 신동빈 롯데 부회장 등 이번에 새로 전경련 회장단에 선임된 6명을 포함해 모두 13명의 회장단이 부부 동반으로 참석했다.
특히 푸틴 러시아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귀국한 삼성 이 회장과 이날 저녁 귀국하는 SK 손 회장 등은 회장단 모임 활성화를 위해 이날 만찬에 참석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김회장이 지난 26일 희수(77세)를 맞은 것을 기념하고 새로 회장단에 선임된 회장들과의 상견례를 겸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해외출장중인 9명의 회장을 제외하면 대부분 회장들이 참석하는 셈이어서 더욱 의미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최인철 기자